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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3

암 완치 기록 - 평활근육종 왼쪽 허벅지에 자꾸 멍울 같은 게 만져졌었다. 처음에는 조그맣게 자리 잡고 있어서 별일 아니겠거니 하고 가끔 만지면서 일을 할 때도 있었다. 몇 달 되지 않아 허벅지에 검지 손톱만 해진 걸 느끼고 집 주위 병원을 찾아갔었을 때만 해도 가벼운 표피낭종일 꺼라면서 제거 수술만 받았었다. | 암 발견 의사 선생님께서 그래도 종양이 조금 크니깐 검사나 해보자면서 암검사를 했던 게 악성종양일 줄은 몰랐고... 큰 병원 간다고 하니 내 종양을 유리 슬라이스?! 에 담아진 것과 영상 CD와 관련 기록들을 알아서 챙겨주기도 해서 세브란스를 갔을 때 두 번 세 번 왔다 갔다 하지 않았다. 신촌세브란스에 예약을 잡고 여튼 자료를 챙겨 가서 암검사를 다시 실시했다. 그때가 2017년 연말 내 나이가 35였다. 역시 암이 맞.. 2024. 4. 15.
부트캠프 신청해서 개발자나 되어 볼까? 제목으로 어그로 한번 끌어봤습니다. 부트캠프 신청을 해서 개발자나 되어 볼까?라고 생각하시는 분을 위한 조언을 한번 드려볼까 해서 컴퓨터를 켭니다. 개발자에 대한 환상을 가지고 계신분들의 생각을 모두 깨버리겠습니다. 가 아니고 너무 좋은 글들만 보고 환상을 가지고 계실까 봐 이런 뒷모습도 있다 정도로 이해해 주세요. 장단점 모두 써드리겠습니다. 1. 연봉이 높다. 부트캠프에서 광고하는 연봉 1억 개발자!! 초봉 5천 모두 받지 않습니다. 그 정도는 IT 대기업 기준입니다. 흔히 말하는 네이버, 카카오, 라인, 쿠팡, 업비트, 토스, 배민, 구글, 페이스북... 이런 곳을 들어가면 뭐 가능합니다만... 개발자를 위한 테크트리(컴공)를 타신 분들과 경쟁을 하려면 웬만한 노력으로 되지 않을 겁니다. 그 노력이.. 2024. 4. 12.
수제맥주 만들어 먹기!! 홈브루잉 안녕하세요! aloveu입니다. 소소한 취미가 하나 있는데 그건 바로 맥주 만들어 먹기입니다. 만들어 먹은 지는 한 4년?! 쯤 된 것 같아요. 우연히 와디즈에서 펀딩으로 올라온 걸 봤는데 가정용 수제 맥주 제조기가 올라왔더라고요. 예전에 LG에서 나온 제품은 너무 비싸서 못 사고 있다가 20만 원이 안 되는 가격으로 올라와서 그냥 질렀었습니다. 야 이거 협찬 아니냐?! 아닙니다. 4년쯤 산걸 지금 하진 않겠죠? 오늘은 그래서 맥주를 만드는 걸 보여드리고자 이렇게 컴퓨터에 또 앉았네요. 저 기기 샀던 테라브루라는 곳에서는 브루팩도 같이 파는데 4만 원 돈 합니다. 사서 만들면 900ml짜리 맥주가 9병이 나옵니다. 그냥 편의점 4만 원어치 맥주사면 500ml짜리 12병이나 살 수 있는데 시간 들여서 뭐 .. 2024. 4.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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