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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수제맥주 만들어 먹기!! 홈브루잉

by aloveu 2024. 4.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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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aloveu입니다.

소소한 취미가 하나 있는데 그건 바로 맥주 만들어 먹기입니다.

만들어 먹은 지는 한 4년?! 쯤 된 것 같아요. 우연히 와디즈에서 펀딩으로 올라온 걸 봤는데 가정용 수제 맥주 제조기가 올라왔더라고요.

예전에 LG에서 나온 제품은 너무 비싸서 못 사고 있다가 20만 원이 안 되는 가격으로 올라와서 그냥 질렀었습니다.  

 

야 이거 협찬 아니냐?! 아닙니다. 4년쯤 산걸 지금 하진 않겠죠? 

오늘은 그래서 맥주를 만드는 걸 보여드리고자 이렇게 컴퓨터에 또 앉았네요.

저 기기 샀던 테라브루라는 곳에서는 브루팩도 같이 파는데 4만 원 돈 합니다.

사서 만들면 900ml짜리 맥주가 9병이 나옵니다. 

그냥 편의점 4만 원어치 맥주사면 500ml짜리 12병이나 살 수 있는데 시간 들여서 뭐 하냐 싶지만 만든 지 얼마 되지 않은 맥주는 맛이 다릅니다!!.

 

저는 씁쓸한 맛에 향이 좋은 에일 계열을 좋아합니다. 이번에는  WEST COAST라는 IPA를 시켰어요.

브루팩 택배

안에 내용은 이래요.

구성품

보온뾱뾱이에 감싸져 있는 건 브루팩(맥주 통하고 효모, 드라이홉)이고요. 페트병 9개가 들어있는 박스와 설탕, 스티커, 병뚜껑이 구성품으로 들어있습니다.

드리아홉과 효모

 

이게 브루팩

 

설명서대로 공기 넣어서 섞어 주고 효모를 넣어서 다시 섞어서 기기에 맡깁니다. 

기기가 다해줌

 

IPA니깐 에일을 선택하고 발효와드라이홉핑을 선택하고 시작을 하면 5일이 남았다고 나옵니다.

발효만 5일이고요 5일 후에 기기에서 소리가 나면 동봉된 드라이홉을 추가로 넣어야 합니다.

홉을 넣으라고 알림
드라이홉 추가하기
드라이홉핑

그리고 또 5일간 숙성기간이 필요해요.

4일이 지날 쯤엔 병을 세척해야 하죠. 이게 홈브루어링의 최대단점이라고 생각해요. 엄청 귀찮아요 ㅋㅋㅋㅋ

맥주를 넣을 패트병
패트병 세척

안에 액체형 베이킹소다를 넣고 물과 함께 세척을 합니다. 

세척 후 다음날까지 두고요. 다음날이 되면 또 병입을 하라고 알림이 울려요. 동봉된 설탕을 먼저 넣고 병에 맥주를 담은 다음에 뚜껑을 닫고서 설탕이 잘 섞이게 흔들어 줍니다.

설탕을 넣은 패트병

 

맥주에 무슨 설탕?!이라고 하실지 모르겠는데 설탕이 조금 더 탄산과 숙성을 도와준다고 합니다.

 

그렇게 하고 스티커까지 붙인 후에 다시 기계로 들어가 숙성을 7일 합니다. 

숙성이 끝나고 또 냉장고에서 이틀정도는 차갑게 유지해야 더 맛있어요.

 

몸이 좀 아픈 이후에는 소주나 양주 같은 도수가 센 술을 멀리하고 맥주만 조금씩 먹는 정도로 그치고 있어요.

다들 맥주가 더 안 좋은 거 아니냐? 하는데 그냥 도수가 낮다는 이유하나로 마음의 위안을 삼고 있는지라.. 

한잔정도씩만 먹고 있습니다.

꽐라 안 돼요! ㅎㅎ 

 

나도 만들어 먹고 싶다!!! 하시는 분들은 테라브루에 방문해 보세요. 

테라브루 방문하기 : https://smartstore.naver.com/terabrew/best?cp=1

 

마지막이 무슨 광고처럼 돼버렸지만 ㅋㅋㅋ  광고 아닙니다.

7일 숙성하고 이틀을 냉장고에서 더 숙성 한 다음에 결과물(사진)을 올려드리겠습니다.

 

그럼 여기까지 봐주셔서 감사합니다.^_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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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이 흘러 맥주가 완성됐습니다. ㅋㅋㅋ 좀더 맛있게 보이게 찍어 볼 수 있었을텐데... 사진을 잘 못찍어서

맥주 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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