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 미사 산책 - 꽃과 산책로, 중앙호수공원

안녕하세요! aloveu입니다.

오늘은 날이 너무 좋아서 와이프와 둘이서 공원 산책을 했어요. 

이걸 일상 카테고리에 올려야 하나.. 여행 카테고리에 올려야 하나 싶었지만 그냥 놀러 다니는 거는 다 여행카테고리로 넣기로 했습니다. 

---

요즘에 하남시에서 10월까지 '아름다운 마을 가꾸기 사업'을 한다고 해요. 그래서 공원, 도로변들 지나가보면 꽃들이 엄청 많습니다.

하남 미사지구

 

지도에 표시 한 것처럼 하남 미사는 아파트단지들이 공원으로 모두 이어져 있습니다. 한강 공원까지요.

오늘은 중앙 호수공원으로 산책을 나가봤습니다.

 

중앙 산책길

 

나가자마자 8단지 쪽 라인에는 꽃들이 엄청 많아서 사진 찍기에 바빴어요.

 

튤립들

튤립

 

백합과 - 골드아펠톤

 

모르는 애들은 다 튤립인걸로..

 

핸드폰 사진으로 막 찍었는데 오늘은 사진작가 신이 도왔는지... 집에 와서 사진 보고 저도 놀랐어요 ㅋㅋㅋ

 

수선화과 - 아이스폴리스

 

길가에 있던 조팝나무과 어느...꽃

 

꽃에 대해 잘 몰라서 찍은 사진에 설명까지 안 찍혀 있는 건 저도 잘 모릅니다. ㅋㅋ

아래처럼 다 찍어왔었어야 했는데 말이죠 

수선화과  - 타히티

 

걷다 보니 산책로 화단에 심어져있던 나무들 잎들도 무슨 광이 나더라고요. 누가 물 뿌려서 닦아 놓은 것 마냥...

닦아 둔 이파리

사진으로 보니 그렇게 보이진 않지만요. 🥲

 

근데 오늘 날씨 무슨일?? 너무 더웠어요. 중앙 호수공원 도착해서 그냥 녹초가 돼버렸습니다. 

 

그래서 자주 갔던 마담파이에 커피를 마시러 갔지만 사람들이 어마무시... 해서 3층에 있는 어느 카페로 들어가 커피 수혈!! 여기도 음료가 꽤 맛있네요. 주문도 받으러 오시고 커피도 가져다주십니다. ㅋㅋㅋ

그냥 막 들어갔던 곳이라 상호가 생각이 나질 않네요. 

47명 팔로워가 있는 인플루언서로써 실격입니다. ㅋㅋㅋㅋ 잘 체크 했었어야 했는데...

카페에서 본 중앙호수공원

 

창밖으로 꽃들이 또 보이네요.  이따 집 갈때는 돌아서 저기 들려 가겠노라고 했지만 결국 바로 집으로 직행 ㅋㅋㅋ

4월 13일 온도

 

4월 중순에 29도라니... 

 

아파트 단지에는 가지치기 해둬서 겨우내 없어 보였던 나무에서 새싹이 나고 있었어요. 귀여워서 찍었는데 노란색 꽃처럼 나왔네요.

아파트 단지에 핀 새싹들 

 

 

그렇게 오늘 산책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