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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해외여행

후아힌 여행 | 인터컨티넨탈 후아힌

by aloveu 2024. 6.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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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aloveu입니다.

오늘은 후아힌 두 번째 숙소였던 인터컨티넨탈 후아힌을 소개해드릴까 합니다.

 

예약할 때 무심코 아고다 제일 위에 있는 방을 예약하려고 했다가 여기저기 후기를 찾아보고 클래식 킹룸을 예약했습니다. 

인터컨티넨탈은 특이하게 후아힌 메인 도로를 두고 블루포트쪽에 건물(블루포트윙)이 하나 있고 해변 근처에 메인 건물(비치윙)이 있어요.

블루포트 쪽 건물이 조금 더 최근에 지어져서 깨끗하다는 장점이 있다고 어디선가 봤는데... 메인 풀장이 있고 메인 조식당이 가까운 곳을 원해서 클래식 킹룸을 예약했습니다. 

코지룸, 주니어 스윗 같은 룸들은 모두 블루포트 윙에 있어요. 잘 보고 선택하시길 바랍니다.

블루포트쪽으로 넘어가는 육교

 


위치

위치는 블루포트 후아힌 바로 앞에 있어요.

후아힌이 그리 큰 도시가 아니어서 썽태우를 타거나 그랩을 불러서 타면 보통 5~10분 안으로 모두 왔다 갔다 할 수 있습니다.

 

 

 

체크인

호텔에 도착을 하면 캐리어를 앞에서 맡아주시고 이렇게 생긴 티켓을 주는데 가지고 계시다가 체크인할 때 넘겨주시면 됩니다.

캐리어 맡기면 주는 티켓

 

체크인은 2시경인데 그 전 호텔에서 체크아웃하고 오니 12시... 로비에 가니 체크아웃하는 사람들이 바글바글해서 한참을 기다렸어요.

인터컨티넨탈 로비

 

기다리는 동안에 주시는 웰컴티에 후아힌 시그니처인 저 기차역 표지판!

웰컴티

 

웰컴티가 무슨맛인지 기억이 나진 않지만 맛있었던 걸로...

기다리는 동안 조식당이 로비에서 보였어요. 양옆으로 식사할 수 있는 공간이 더 있습니다.

조식당

 

조금 기다리니 체크인 시간이 한참 남았는데 방이 준비되어있다고 하셔서 일찍 들어갔어요 개꿀~

 

룸은 싼 곳에 있다가 와서 그런지 어찌나 좋아 보이던지 ㅋㅋㅋㅋㅋ 저흰 성인 3명이라 엑스트라 배드를 추가해줬어요.

인터컨티넨탈은 엑스트라배드가 무료에요. 아고다에서 예약할 때 추가금이 없었는데 조식만 1인 추가로 더 받더라구요.

인터컨티넨탈 클래식 킹룸

 

캐리어 두는 곳이랑 테라스

비치윙 쪽에서 제일 싼 룸이라 그런가 창밖뷰는 그렇게 좋지 않았어요. 유리로 된 천장이 보여서...

 

조식

조식은 처음 먹었을 때는 역시 5 성이구나 했는데... 3일째부터 질려요 ㅋㅋㅋㅋ 거의 매일 같은 구성으로 나옵니다.

방번호를 말하면 안쪽? 바깥쪽에서 먹을 건지 여쭤보시고 커피나 주스를 주문받습니다. 

아이스아메리카노 맛나요. 카푸치노도 맛있습니다.

 

조식

 

여기 후아힌은 볶음밥이 어딜 가도 다 맛있어서 사진엔 없지만 조식 먹을 때도 먹고 저녁 먹을 때도 먹고...

코코넛전병?! 그리고 너비아니 맛이 나는 사테까지.. 그리고 크레페가 있는데 안에 내용물은 없고 그냥 크레페 빵만 구워주는데도  맛있습니다.

 

부대시설

여긴 일정 시간마다 기차가 호텔을 한 바퀴 돌더라고요. 저희는 아이가 없어서 타진 않았지만 가끔 수영장 갈 때 보여요.

호텔 내 기찻길

 

아이가 있는 가족들은 보통 메리어트를 많이 가서 타시는 분들이 많이 보이진 않지만 지나갈 때 보면 뭔가 귀엽습니다.

메인 풀
메인 풀

 

수영장은 사람이 없어서 거의 저희가 전세 내고 놀았어요. 미끄럼

틀이나 농구대 같은 건 없어서 아이들이 놀만한 수영장은 아니여서인지 한적하니 조용히 쉬기 좋습니다.

저는 가져간 해먹튜브에 누워서 휴대폰 하다가 수영하다가 맥주 먹다가 뭐 이렇게 쉬다 오는 게 목적이어서 그런지 조용한 수영장은 더없이 좋았어요.

해먹튜브와 맥주

단점은 그늘이 없어요 ㅠ 수영장 사이드에 있는 카바나도 천장이 다 뚫려 있어서 그냥 햇볕은 직방으로 맞습니다. 우기에 가서 좀 다행이다 싶을 정도... 그렇다고 나무아래쪽 의자에 있으면 모기가 너무 많아요. 

그나마 풀바 바로 옆에 풀바 지붕이 만들어주는 그늘이 지는 구역이 있는데 거기서만 놀았어요.

 

수영장에서 바닷가 쪽으로 가면 모래 위에 파라솔과 비치체어가 있고 그 옆에는 카약과 패들보드가 있는데 이용해보진 않았습니다.

수영장 옆 바닷가쪽

 

예전에는 이 자리가 캠프파이어하는 자리였다고 하는데 캠프파이어 자 그냥 두지 왜 바꿨는지...

 

 

해변 가는 길에 주의사항이 있어서 보니 해파리가 출몰하는 것 같더라고요. 아이들 데리고 오시는 분들은 조심해야 할 듯합니다.

 

총평

많이 움직이기 귀찮아서 인터컨티넨탈에서는 4박을 했는데 4박까지 지낼 정도는 아닙니다.

조식을 계속 먹다 보면 좀 질려요. 2~3박만 하세요 ㅋㅋ

그리고 꼭 룸이 블루포트윙인지 비치윙인지 확인하시고 예약하세요.

그럼 여기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_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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